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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네이버앱·카톡서 '1인당 25만원' 국민지원금 확인한다

정부가 국민 약 88%에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코로나19 상생지원금을 네이버 앱과 카카오톡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30일부터 국민비서 국민지원금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앱이나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국민비서 서비스' 중 국민지원금 알림을 요청하면, 신청 하루 전인 9월 5일에 대상자 여부, 금액, 신청 기간·방법, 사용 기한·지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국민비서 플랫폼을 네이버로 설정해 연동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날부터 네이버 앱에서도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네이버 앱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개인 특화 서비스 'Na.' 또는 프로필 이미지를 누른 뒤 전자문서 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톡도 국민비서 국민지원금 알림 서비스를 지원한다.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서 국민비서를 조회한 뒤 '국민비서 구삐'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입 동의와 알림 신청을 하면 된다. 네이버 앱과 마찬가지로 지원금 관련 세부 내용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 비지급 대상자는 국민신문고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의신청할 수 있다. 결과 알림은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다. 국민지원금 신청 날짜가 되면 신청 기한과 방법 안내가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된다. 신청을 완료하고 국민지원금을 받은 이용자는 사용 기한이 1개월, 1주일 남았을 때 각각 알림을 받는다.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신용카드·체크카드·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9월 13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정부가 발송한 안내문이나 고지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간편하게 확인하도록 돕는다. 교통 범칙금·운전면허 갱신·대학생 국가장학금 신청·일반 건강검진 및 암 건강검진일 알림 등 7종에 대한 서비스도 뒷받침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8.30 11:16
생활/문화

네이버 앱에서도 '우리 동네 성범죄자 정보' 확인

내달부터 네이버 앱에서도 주변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성범죄자 전출입 시 해당 행정동의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보호 세대주에게 발송하는 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서를 7월 1일부터 네이버 앱에서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톡에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 고지를 도입한 데 이어,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관련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해 수신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250만건의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 고지서가 발송됐으며, 이 중 180만건이 수신됐다. 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서는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보호 세대주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발송되며, 고지서를 받기 위해 따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모바일 고지서는 아동청소년 보호 세대주에게 카카오톡으로 우선 발송되며, 이를 열람하지 않을 경우 네이버 앱으로 다시 전달된다. 최종 미열람자에게는 우편으로 고지서를 보낸다. 세대주 외 세대원은 '성범죄자알림e' 누리집이나 앱에서 별도로 신청해 모바일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6.27 15:23
생활/문화

네이버·카카오, 코로나19 예방접종 알림 서비스 시작

네이버와 카카오는 행정안전부가 진행하는 '국민비서 서비스'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정부의 안내문이나 고지서를 네이버 전자문서나 카카오톡 등 이용자가 원하는 앱으로 발행한다. 4월부터 7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시작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알림도 네이버 전자문서, 카카오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신 접종 대상자가 접종 예약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국민비서 서비스를 등록하고 알림 설정을 하면 된다. 접종 사전 예약 안내, 접종일 사전 안내, 접종 주의사항 안내, 이상 반응 대처방안 안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는 교통 범칙금, 교통 과태료, 운전면허 갱신, 통학 버스 운전자 교육, 고령 운전자 교육, 국가장학금 신청, 일반 건강검진 및 암 건강검진일 알림 7종에 대한 알림 서비스도 지원한다. 네이버페이 간편 송금 등으로 납부까지 할 수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3.29 14:14
생활/문화

네이버, 국민건강보험공단 디지털 안내·고지 전담

네이버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자문서 서비스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향후 5년간 공단의 온라인 안내 및 고지서 송달 업무를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활용해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의 종이고지서는 주소지 불명이나 부재 등으로 인해 이용자에게 제때 전달되지 못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는 공단 측에서 고지서를 발송한 시점에 푸시 알림과 이메일을 보내주고 기한이 정해진 문서는 만료 3시간 전에 한 번 더 알림을 주어 이용자가 고지서를 확인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는 종이고지서 분실이나 타인에 의한 열람 가능성을 방지하고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보안이 강화된 네이버 인증서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전자고지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고지서에 담긴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는 네이버가 아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이트로 자동 연결된다. 네이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역 및 직장 보험료 고지서, 건강검진 안내문 등 총 715종에 달하는 종이우편물에 대해 대규모 디지털 전환 작업을 진행해 12월 말부터 본격적인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초부터는 매년 약 3000만 건이 발송되었던 건강검진 안내문도 전자고지로 제공한다. 네이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디지털 안내와 고지 서비스를 전담하는 만큼, 네이버의 전자문서 기반 기술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단에 최적화된 전자문서 발송 시스템을 신설하고 대규모의 발송을 대비한 전용 서버를 별도로 구축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17 16:18
생활/문화

민방위 소집 통지서도 ‘네이버 고지서’로…활용성 확대

네이버는 올해 ‘네이버 고지서’의 활용성을 넓혀나가겠다는 계획을 2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6월 출시된 ‘네이버 고지서’ 서비스는 네이버 이용자가 앱을 통해 공공,민간(금융기관 등)의의 전자문서 및 등기성 고지서를 수령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다. ‘네이버 인증서’ 기능을 활용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고지서의 내용을 확인하고 ‘네이버페이’를 활용해 납부까지 가능하다. 네이버는 보안이 중요한 전자고지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PKI방식의 전자서명이 적용된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고지서의 수령자인 네이버 이용자의 신원을 확인한다. PKI방식은 위조 및 변경이 불가한 전자서명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안전한 검증 절차로써 활용된다. 네이버 이용자라면 인증서를 한 개씩 비대면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네이버 측은 “사설 인증서의 활용가능성이 넓어지는 업계 상황 속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방식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된 고지서 서비스를 바탕으로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다수 보험사와 제휴를 진행해 이용자에게 생활 속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고지서’는 지난 2019년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다양한 공공기관, 행정기관에서 발급하는 전자고지에 대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ICT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올해 5월 13일에는 보험사, 공제회 등 민간기관에서 발송하는 고지서에 대한 ICT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활용성이 넓어졌다. 네이버는 올해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민방위 소집 통지서, 국민연금공단에서 발급하는 연금 납부 고지서 등을 네이버 고지서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기존 적용된 메리츠화재 ‘화재보험’, 메리츠화재 ‘펫 보험’뿐만 아니라 자동차, 화재, 퇴직보험 등 보험사의 다양한 상품과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만을 활용한 제휴도 확장한다. 네이버 외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네이버아이디로 로그인’할 시, 한층 보안이 강화된 2중 보안 장치로써 인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여러 웹사이트에서 네이버 계정으로 손쉽게 로그인할 수 있는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서비스는 적용처가 약 2만5000곳에 달한다. 네이버 고지서와 인증서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오경수 리더는 “네이버 고지서 및 인증서 서비스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의 저변을 확대하고, 사용자의 생활 속 다양한 영역에서 보안성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5.22 11:38
경제

쑥쑥 크는 카카오페이…거래액은 숙제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페이 '카카오페이'가 쑥쑥 크고 있다. 출시 1년 9개월 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입자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모바일 페이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청구서·송금 서비스 등을 추가하며 단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넘어 종합 금융 플랫폼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거래액이 카카오페이를 포함해 3대 모바일 페이로 꼽히는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에 못미치는 것은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가입자 1000만명…국내 모바일 페이 중 처음카카오는 카카오페이의 가입자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14년 9월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한 지 1년 9개월 만이다. 카카오 측은 "기존 쇼핑 사이트 회원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아닌 순수 핀테크(금융+IT 기술 융합) 서비스로 가입자 1000만명을 넘은 것은 국내에서 카카오페이가 최초"라고 말했다.삼성전자의 삼성페이는 지난 2월 기준으로 한국과 미국을 합친 가입자가 500만명이고, 네이버의 네이버페이는 1600만명 중 기존 쇼핑 회원을 뺀 순수 핀테크 가입자로는 1000만명이 안되는 것으로 추정된다.카카오페이의 인기 요인으로는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높은 편의성을 꼽을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별도 앱 설치없이 국민메신저 카카오톡 메뉴에서 바로 이용 가능하고, 카드정보 입력·본인확인과정 등 복잡한 절차없이 미리 등록한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 없이 30만원 이상의 고액결제도 가능하다. 더구나 PC에서도 기존 액티브X 등 보안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휴대전화 번호와 생년월일 등의 간단한 본인인증만 거치면 결제할 수 있다.이같은 편의성에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많은 것도 카카오페이의 강점이다. 6월 현재 약 1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모바일·PC 결제시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대표적인 O2O 서비스인 배달앱·인터넷서점·극장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이용자층을 확대하고 있다.하나의 바코드로 다양한 제휴사 포인트 적립·관리 및 쿠폰 사용이 가능한 ‘멤버십’과 가스비·통신비 등의 고지서를 관리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는 '청구서' 서비스이다.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공인인증서, OTP(일회용 비밀번호), 계좌번호 없이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듯 돈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송금' 서비스도 내놓았다. 현재 멤버십의 총 누적 적립 포인트는 약 1억1000만 포인트이고, 1인 이용자 최다 누적 송금액은 약 470만원이다.카카오페이는 올 하반기에 오프라인 결제 및 신규 금융 서비스를 출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카카오 관계자는 "단순한 결제를 넘어선 종합 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경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캐시리스(현금이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액은 삼성페이·네이버페이보다 적어카카오페이가 성장하고 있지만 거래액이 따라주지 못하는 것은 고민거리이다.카카오페이는 월 거래액이 1000억원이 안되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네이버페이의 월 거래액은 2800억원(누적 거래액 1조8400억원), 삼성페이는 2000억원(누적 1조원)이 조금 안된다.카카오페이가 가입자수는 이들보다 앞서지만 거래액이 적은 것은 소액 거래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한 업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로 주로 결제하는 것은 스티커·이모티콘 등으로 소액이기 때문에 거래액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카카오페이가 양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O2O 서비스와의 연계에서 얼마나 성과를 내느냐에 달려 있다. 카카오는 모바일 대리운전 서비스인 '카카오드라이버'를 출시했고, 곧이어 미용실 예약서비스 앱 '카카오헤어샵', 하반기에 가사도우미 중개 서비스 '카카오홈클린'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의 거래액이 오프라인 결제를 하는 다른 모바일 페이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차이가 날 수 있다"며 "그래도 모바일만으로 이 정도 하는 것도 의미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카카오페이와 연계한 다양한 O2O 서비스가 나오고 있어 하반기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6.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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